[패션 in 캐릭터]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스타일링+남주혁 갓 등장의 비밀
입력 2020. 10.05. 15:18:3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경미 감독이 작품 속 정유미, 남주혁 스타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극본 정세랑 이경미, 감독 이경미)의 이경미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더셀럽과 화상 인터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공개된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보건교사인 안은영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목까지 올라오는 티셔츠, 레이스로 이뤄진 롱스커트, 운동화를 주로 착장해 다양한 젤리를 무찌른다.

이경미 감독은 “안은영 의상 피팅을 여러 가지 많이 했다”며 “만화 같은 느낌도 많이 내보고, 뾰족구두를 신은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같은 캐릭터 설정도 해봤는데 궁극적으로 우리가 잡아야하는 것은 ‘안은영은 전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은영은 여러 상대와 싸워야하는 사람이기에 편한 스타일, 편한 신발이 무엇인지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숏컷을 원했는데 정유미 씨와 이런 저런 상의를 하다가 단발로 바꿨다. 우리는 지금도 얘기한다. 단발로 한 게 다행이라고. 단발머리여서 조금 더 만화적인 느낌이 나왔다. 롱스커트는 달리기 편하니까. 그래서 액션을 하기 편하고 은영이는 액션을 하고 움직이는 사람이라서 움직임을 옷이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재질들과 레이어가 있는 스타일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극 중 한문선생님인 홍인표는 수업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몇 장면 중에 갓을 쓰고 등장한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작품에서 한국의 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킹덤’의 갓 열풍을 참고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킹덤’의 갓이 유행이더라. 그래서 우리도 갓을 쓰자고 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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