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독재자 무가베, 37년 철권통치…짐바브웨 비극[Ce:스포]
입력 2023. 10.03. 22:10:00

'벌거벗은 세계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짐바브웨 독립 투사에서 독재자 전락한 무가베의 37년 철권통치를 분석한다.

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19회에서는 북한을 롤모델로 삼은 최악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전 짐바브웨 대통령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황규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에서 아프리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심층적인 아프리카 연구를 펼치고 있는 황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짐바브웨를 37년간 철권 통치한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의 파란만장한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황규득 교수는 무가베가 짐바브웨 독립 영웅에서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전락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영국의 식민 지배로 고통 받던 짐바브웨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 독립을 이끈 뒤 인종화합 정책, 교육∙의료 개혁 등을 펼치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무가베가 왜 짐바브웨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는지를 짚어주는 것.

황 교수는 무가베가 북한의 김일성을 만나면서 일당독재 체제에 매료, 자국민들에게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선택한 회복책은 역효과를 낳고, 실업률 폭증, 의료 시스템 붕괴 등이 더해지면서 짐바브웨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무가베의 장기 독재와 이로 인한 짐바브웨의 비극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영국에서 온 피터 빈트와 세계 분쟁 지역 전문 다큐멘터리 PD 김영미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몰락한 독재자 무가베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짐바브웨를 방문했던 김영미 PD는 100조 달러 지폐가 통용되던 당시 환전 경험담, 의료 시설 경험담 등을 전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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