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1일 열 번째 정규 앨범 '미드나잇츠' 발표
입력 2022. 10.21. 16:05:46

테일러 스위프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한 선물이 베일을 벗는다.

2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국 시각 기준, 이날 오후 1시 열 번째 정규 앨범 'Midnights(미드나잇츠)'를 발매하고 전 세계 리스너들을 찾는다.

총 13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2020년 12월에 발매한 정규 9집 'evermore(에버모어)'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지난 2020년 정규 9집 'evermore' 발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1년 2개의 재녹음 앨범 'Fearless (Taylor's Version)’(피얼리스 (테일러스 버전))과 'Red (Taylor's Version)'(레드 (테일러스 버전))을 발매하며 긴 공백 기간 없이 계속해서 팬들에게 새로운 노래들을 선보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Midnights'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심적인 아픔 혹은 고뇌로 인해 한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한 여러 순간을 기억하며 만든 자전적인 앨범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은 누워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이다 결국 등불을 켜고 원인을 찾기 위해서 나선 우리를 위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시계가 12시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진정으로 우리 스스로를 마주하길 바란다"라며 앨범의 제목이 자정을 뜻하는 'Midnights'인 이유를 밝혔다. 실제 이번 앨범은 미국 뉴욕 시간을 기준으로 자정에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도 어김없이 6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와 작업했다. 잭 안토노프는 이번 'Midnights'를 포함하여 총 8개의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에 함께한 바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 'folklore(포크로어)', 'evermore(에버모어)'에 모두 참여하는 등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영광을 누렸다.

팬들에 대한 사랑이 깊고 크기로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앨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이끌어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미공개였던 13가지 트랙의 이름들을 제비뽑기 콘텐츠를 통해 직접 틱톡에 공개하였고 3번 트랙 'Anti-Hero(안티-히어로)'를 비롯한 여러 수록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재밌게 소개하며, 발매전부터 팬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타이틀곡 'Anti-Hero'에 대해 지금까지 직접 쓴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이토록 깊게 내 불안감에 대해서 파고든 적이 없다"라며 "이 노래는 내가 스스로에 대해 혐오하는 모든 것들을 가감 없이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투어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국 기준 21일 오후 9시 'Anti-Hero'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며 동시에 유튜브 쇼츠에서 '#TSAntiHeroChallenge'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피처링 아티스트가 포함된 곡은 그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아티스트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가 참여한 'Snow On The Beach(스노우 온 더 비치)'다.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이 곡에서는 사랑이란 감정을 상대와 나 자신, 즉 서로가 알게 되어서 마치 해변가에 눈이 내리는 것처럼 꿈만 같은 상황을 겪게 된다는 것을 얘기한다.

첫 번째 트랙인 'Lavender Haze(라벤더 헤이즈)'는 50년대에 흔히 쓰인 표현 'Lavender Haze'를 그대로 곡 제목으로 사용한 것이며 사랑에 빠졌을 때 설레는 분위기를 말한다고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6년의 연애 과정 속에서 겪은 온갖 루머와 가십거리로부터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보호하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11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29번의 빌보드 어워드 수상, 34번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을 이룬 테일러 스위프트. 그는 가장 최근 21년 11월에 발매한 재녹음 앨범 'Red (Taylor's Version)'을 통해서도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수록곡 'All Too Well (10 Minute Version) (Taylor's Version) (From The Vault)'(올 투 웰 (텐 미닛 버전) (테일러스 버전) (프롬 더 볼트))은 발매 직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빌보드 역사상 가장 긴 길이의 1위곡이라는 신기록을 탄생시켰다. 이와 동시에 앨범 차트 1위도 거머쥐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전 세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및 앨범 차트 동시 1위를 3번 기록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음악 산업 그 자체'라는 평을 들으며 16년째 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그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대기록을 이루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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