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3년 음악 서사의 마침표 찍을 ‘더 스토리’ [종합]
입력 2022. 05.24. 11:54:04

강다니엘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3년의 음악 서사를 담아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더 스토리(The Story)’는 지난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선보인 ’컬러(Color)’ 시리즈 세 편의 완결편이다.

강다니엘은 “저에 대해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때까지 저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설로 그려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고 무엇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앨범같다”라며 “들었을 때 힐링이 되고. 이번에 좋은 곡들이 모여서 앨범 타이틀도 마지막에 정하게 됐다. ‘이 앨범 콘셉트가 뭐지?’보다 정규니까 이것들 또한 이야기니까 더 스토리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스토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앨범명 그 자체에 있다. 모든 사람, 모든 상황들에는 그만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든 관계를 만들고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는 것에 주목했다.

강다니엘은 “제 이야기를 쓰기도 했다. 정말 친구들끼리 신경쓰지말고 우리끼리 열심히 살자는 주제로 쓰기도 했고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통해 영감받기도 했다. 또 유튜브를 많이 봤던 것 같다. 드라마 클립이 워낙 많이 와서 이걸 어떻게 나오면 좋을까. 그런 점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고 무엇보다 같이 작업해준 분들이 아니었으면 만족할 만한 작업물이 안 나왔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전곡 작사에 참여한 강다니엘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강다니엘은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경계가 의미 없을 정도로 곡마다 심혈을 기울였다. 강다니엘과 음악적 소통이 가장 긴밀한 챈슬러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은 앨범 준비 과정에 “정말 열심히 했다. 만족할 만큼. 데뷔 앨범 때는 팬 분들한테 제 안녕을 전하고 싶어서 최대한 빨리 나오고 싶었다. 나한테 어울릴 만한 스타일이 이런 거 겠다 해서 쉽게. 급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안무를 짤 때도 최단시간으로 준비하다 보니 심도있게 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솔로 가수로서 뭘 보여주고 싶은 걸까. 스스로 질문이 생겼을 때 ‘컬러’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탄하지 않았던 데뷔 이후 시간도 작품으로 담아낸 앨범이라 생각하는데 내면에서 잘 정리된 것 같다. 물론 무조건적인 행복만 있다는 건 아니지만 뿌듯했다. 이번 정규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가 '마젠타'가 끝나고 난 이후였다. 그 활동을 끝내고 기분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더 뜻 깊은 건 가수로서 꼭 내고 싶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계시다 보니 꿋꿋이 서서 멋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앨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성과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는데 균형을 잡는 점에 대해선 강다니엘은 “모든 분들이 고민하는 것 같다. 저도 기준을 내리기 어려운 게 음악이라는 건 개인 취향이 있지 않나. 저는 퍼포먼스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춤추던 사람이라 그런지 저의 또 다른 표현법이라 생각해서 저도 잘 모르겠지만 좋은 곡을 많이 내고 싶다. 모순되고 어려우면서도 당연한데 좋은 곡을 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솔로 데뷔 3년차에 내면적으로 성장한 부분으로 강다니엘은 “일회일비하지 않는다. 굳은 심지가 생긴 느낌. 루머나 이런 걸 보면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제가 일단 그런 사람이 아니고 저를 믿어주는 사람이 더 많다 생각하고 어떻게 보면 대중 앞에서 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일회일비하지 않고 제가 안 흔들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성장한 점이라면 이 부분 같다”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을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Loser’, ‘Parade’, ‘Ride 4 U’, ‘How We Live’와 ‘Mad’, ‘1000x’, ‘Moment’ 등 보고, 듣고, 생각하는 앨범을 추구해온 강다니엘만의 서사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풀어냈다. ‘업사이드 다운’은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그 특성을 살린 로즈 피아노, 박수, 휘파람 등 사운드 구성도 흥미롭다. 여기에 힘을 실어 넣는 기타, 드라이빙 신스 패드가 극적인 요소를 더한다.

타이틀곡으로 ‘업사이드 다운’을 선정한 이유에 “단순했다. 물론 피처링 받은 곡으로도 타이틀을 할 수 있지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곡이 뭘까 할 때 ‘업사이드다운’이었다. 메시지는 없다. 사실 저에게 스스로 주는 상패같은 느낌이라. 제가 제 일에 관해서는 만족이라는 단어를 잘 안 쓰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물 같다. 한 곡 한 곡 모두 소중하고 이 때까지 저의 여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메시지라면 소중한 것들을 담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으로 향후 활동 계획에 강다니엘은 “확실히 코로나가 끝나서 오프라인으로 팬들 만날 기회도 많아져서 많이 준비하고 있다. 스포일러를 하자면 정규 앨범이니까 그 만큼에 맞게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이루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정규앨범으로서 성적은 사실 장염이라 생각하게 되더라. 제 스스로에게 주는 상패같은 앨범이라 말했는데 제가 만족도가 높으니까 재밌게 즐기고 싶다. 앨범 활동을. 음악방송 활동 말고 앨범에서 찍은 비디오, 콘텐츠로 ‘강다니엘 노래 좋다’라는 말 듣는 게 뿌듯할 것 같다”라고 소망했다.

강다니엘의 새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는 오늘(2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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