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에 "종로 출마해라…위로 올라가" [드라마 SCENE]

입력 2021. 01.23. 22:34:27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정우성이 권상우에 종로 출마를 응원했다.

23일 방송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이 박삼수(정우성)에게 시원섭섭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박삼수에게 “이번 일 끝나면 뭐할 건가. 계획있나”라고 물었다. 박삼수는 “계획가지고 여기까지 왔겠나. 오다보니 여기인 거지. 계획 없다”라며 “이번 일이 우리가 함께 하는 마지막이네”라고 전했다.

박태용은 “박 기자님은 왜 저랑 일했나. 제가 아무것도 준 게 없는데”라고 궁금해 했다. 박삼수는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 만들자면서. 나 그 말 정말 믿었다. 돈이 정의인 이 세상에서 정의로 돈을 벌자. 멋지잖아 이것. 가진 게 없으면 그런 낭만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용은 “박기자님 우리 계속 같이 일할까.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 그걸 위해 우리 다시 한번 뛰어보자”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박삼수는 “됐다. 여기 밑바닥은 내가 지킬테니까 변호사님은 종로 출마해라. 우릴 위해서 이렇게 싸워주면 그것도 멋있다. 밑바닥은 내가 지킬게. 변호사님은 위로 올라가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