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세자매’ 김선영 “첫 촬영 후 장윤주에게 ‘넌 천재야’라고 전화”
입력 2021. 01.20. 17:25:25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선영이 자매로 호흡을 맞춘 문소리, 장윤주의 연기에 감탄했다.

20일 오후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에 출연한 김선영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극중 첫째 희숙 역을 맡았다. 희숙은 항상 “미안하다” “괜찮다”라는 말로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희숙의 동생이자 둘째 미연, 셋째 미옥 역할에는 문소리, 장윤주가 각각 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김선영을 향해 지하 바위를 뚫고 분출하는 듯한 파워가 있다며 ‘지하 암반수’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밝힌 바. 현장에서 문소리는 어땠냐는 질문에 김선영은 “언니는 헛소리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까지 배웠다. 위트 있고, 수준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간단한 미술부터 전반적인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들, 장면들에서 언니의 시선에 대한 의견 내놓을 때 한 번도 ‘왜 그렇게 하지?’ 생각한 적 없을 정도로 배울 게 많았다. 그래서 언니 옆에 계속 붙어 있으려 한다. 하하”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언니는 이창동 감독님과 시작했을 만큼 저는 감히 꿈꿀 수 없는 길을 걸어왔지 않나. 부럽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선영은 장윤주의 연기를 향해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그는 “윤주 씨는 흡수력, 이해력이 어마 무시하더라. 깜짝 놀랐다. ‘뭐야 천재야?’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첫날 첫 촬영이 끝나고 흥분을 하며 전화를 했다. ‘윤주야 너는 천재인 것 같아’라고”라고 전한 그는 “이 친구는 톱모델로서 많은 예술가들의 디렉팅을 들으면서 디렉션을 들었지 않나. 특히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고. 그래서 흡수력이 대단하더라. 장윤주라는 배우의 마인드 자체도 훌륭했다”라고 칭찬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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