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고은택, 백호랑 만나 달라지는 모습 보이려 노력” [인터뷰]
입력 2021. 01.13. 10:46:5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황민현이 드라마 ‘라이브온’을 떠나보내며 종영소감과 고은택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황민현은 13일 JTBC 드라마 ‘라이브온’ 종영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황민현은 수 개월간 노력을 기울인 ‘라이브온’을 떠내 보내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며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러브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 황민현은 무뚝뚝하고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하는 고은택을 연기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고은택이 백호랑을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극에 녹여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고은택이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갖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고은택의 이러한 면모는 7회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은 뒤 그를 따스하게 안아준다. 이를 연기한 황민현은 ‘라이브온’의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백호랑이 방송으로 고백한 후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끝으로 그는 대중에게 오랫동안 ‘라이브온’의 고은택이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차기작을 기대케 한 황민현의 배우 행보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 2달 간의 방영 기간 동안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저도 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플레이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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