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VS김동준, 신예은 옆자리 차지할 최후의 남자는 누구?

입력 2020. 10.30. 23:00:00

[더셀럽 신아람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의 삼각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갈까.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30일, 마침내 주먹다짐으로 번진 이수(옹성우)와 온준수(김동준)의 신경전을 포착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이수는 경우연이 온준수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접기로 했다. 그러나 경우연을 향한 사랑은 누르면 누를수록 커져갔다. 결국 이수는 경우연에게 애써 숨기고 있던 마음을 들키고 말았고, 경우연은 이제야 자기를 흔드는 이수가 원망스러웠다. 어느덧 두 사람의 일도 마무리 단계였다. 어색한 상황 속에서 마지막 촬영에 나선 이수와 경우연. 둘은 그곳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 보게 됐다. 그리고 이수는 참아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수의 애달픈 짝사랑 선언과 함께 이들의 로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대놓고 시작된 이수의 짝사랑은 경우연의 마음을 더욱더 세차게 흔들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상처 입은 이수와 온준수의 얼굴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매번 서로를 경계하며 신경전을 벌여온 두 남자. 결국 경우연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뜨거운 주먹다짐이 이어진다. 주먹을 뻗으려는 온준수와 이를 막고 선 이수 사이에 긴장감이 감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런 두 남자를 발견한 경우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각각 경우연의 한쪽 손을 붙들고 애절한 눈빛을 쏘아대는 이수와 온준수. 경우연의 선택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오늘(30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9회에서는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수, 경우연, 온준수의 삼각 로맨스는 한층 깊어질 예정. 경우연의 마음을 돌리려는 이수의 직진이 시작되면서, 이수와 온준수의 갈등도 심화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늘 장난스럽게, 가볍게 굴어서 미안해. 기다린다고 했으니까 얌전히 기다릴게”라며 마음을 표현하는 이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경우연은 “사랑이 안 돼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고개를 떨군 온준수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에게도 변화가 예고됐다. 여기에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영희(안은진 분)의 모습도 공개되면서, 다채로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경우의 수’ 2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짝사랑을 고백한 이후 이수의 태도는 확실하게 변화한다. 애잔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경우의 수’ 9회는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