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에서 확장된 서사…색다른 콘셉트" [일문일답]
입력 2020. 10.26. 10:43:28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 기념 소감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일문일답을 통해 전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올해 6월 발표한 'MORE & MORE'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 반열에 올리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명성을 다진 트와이스가 새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과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를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아홉 멤버가 오늘(26일) 오후 6시 정규 2집 'Eyes wide open' 음원 공개에 앞서 직접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Q. 2017년 10월 발매한 ‘twicetagram’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나연: 오랜만의 정규 앨범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첫 정규 음반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신보를 통해 성장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모모: 3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인데,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정말 아쉽다. 하지만 누구보다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시는 것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나: 이번 앨범은 정규이기도 하고, 이전 앨범에서 한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후 새 음반 메인 콘셉트인 슈트 의상에 대해 좋은 반응이 많더라. 멤버들이 열심히 고민해서 나온 결과물이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뿌듯했다. 무대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

지효: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던 3년 전과 비교해보면, ‘트와이스가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여러 앨범을 내기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가수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트와이스의 성장에는 끝이 없다. 그러니 이번 음반 'Eyes wide open'도 기대해달라.

Q. 전작 ‘MORE & MORE’의 메인 키워드는 갈망이었다. 이번 음반 ‘Eyes wide open’을 표현해 본다면?

나연: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감각에 눈을 뜨다’이다. ‘MORE & MORE’ 때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전작 때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

지효: ‘Eyes wide open’은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감각에 눈 뜬 이후, 느껴지는 짜릿한 감정을 나타냈다.

다현: 선악의 경계에 선 위태로움과 불안함을 그렸다. 또 과감하게 선을 넘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전에 본 적 없던 새로운 트와이스를 보고 놀라게 되실 거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사나: 전작인 미니 9집 ‘MORE & MORE’와 이어지는 세계관을 보여드리고 싶다. 순수한 느낌과 매혹적인 분위기를 오가며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음을 표현한 'MORE & MORE'에서 더 나아가 서사를 확장시켰다. 두 작품의 연결성을 주의 깊게 봐달라.

미나: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않나. 이번 음반을 통해 트와이스의 또 다른 면은 어떤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채영: 기존과 다른 비주얼을 보여드리고 싶다. 슈트 의상이 메인 스타일인데, 티저로 공개된 이후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슈트 착장 이외에도 다양한 착장을 준비했으니 이번 활동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Q. 타이틀곡 ‘I CAN’T STOP ME’에 대해 설명해달라.

나연: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을 표현했다. 곡 제목처럼 ‘날 멈출 수는 없다’라는 심리를 잘 묘사한 곡이다.

지효: K팝 차트를 휩쓸고 있는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박진영 프로듀서님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할시(Halsey)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심은지 작곡가님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트와이스도 곡이 가진 감정과 느낌을 잘 살려 불렀으니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다현: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풍 스타일의 노래로,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곡이다. 또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인데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실 거다.

Q. 타이틀곡 제외,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수록곡과 그 이유는?

나연: 'SAY SOMETHING'이다. 데뷔 5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때 깜짝 공개했었는데 팬 여러분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시기도 했고,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려서 많은 분들이 꼭 들어보면 좋겠다.

정연: 'BEHIND THE MASK'. 멤버들이 가진 저마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도드라져서 마음에 쏙 든다.

모모: 'BELIEVER'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첫 느낌이 가장 좋은 곡이었고, 제가 느낀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추천한다.

사나: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들어보시면, 이제까지 트와이스의 음악이 가지고 있던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진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들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제가 처음으로 단독 작사하게 된 'DO WHAT WE LIKE'에 제일 애착이 간다.(웃음) 꼭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지효: 두 번째 트랙인 'HELL IN HEAVEN'이다. 사실 이 곡은 처음 들으시면 ‘트와이스 노래 같지 않다’라고 느끼실 수도 있다. 너무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곡이라 들으면 들을수록 더 찾아 듣게 되고, 트와이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시게 될 것 같다. 저도 요즘 매일 듣고 있다.

미나: 저는 ‘SAY SOMETHING’을 추천하고 싶다. 듣기 편하고 예쁜 분위기의 노래여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때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한다.

다현: ‘Queen’과 ’Bring it back’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제가 그동안은 공동으로 작사하거나 랩 메이킹을 담당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단독 작사한 곡이라서 특히 애정이 간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채영: 'HELL IN HEAVEN' 콘셉트가 제 취향을 완전 저격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추천드리고 싶다.

쯔위: 'UP NO MORE'이다. 멤버들이 녹음을 끝낸 최종 버전을 듣고 더 좋아하게 된 곡이다. 또 들으면서 ‘이 노래로 무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이번 앨범 재킷이 스토리, 스타일, 레트로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비주얼 콘셉트가 서로 전혀 다르다. 각각 어떤 걸 표현한 건지 설명해달라.

사나: 이번 앨범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9집 'MORE & MORE'와 세계관이 이어지는데 스토리 버전은 두 작품의 연결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누군가 베어 문 사과가 움직이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렇듯 음반 곳곳에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녹여냈는데 잘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다.

지효: 스타일 버전은 이번 정규 2집 ‘Eyes wide open’의 메인 비주얼 콘셉트이다. 멋스러운 슈트 의상으로 기존의 트와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

다현: 마지막으로 레트로 버전은 이번 앨범이 가지고 있는 레트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구현한 타이틀곡 ‘I CAN’T STOP ME’와 참 잘 어울리는 버전이다.

Q. 컴백을 준비하면서 박진영 PD한테 받은 코멘트가 있는지?

나연: PD님은 감정 전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저희에게도 늘 강조하신다. 그래서 이번에도 듣는 분들에게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래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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