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테러범 1161호 “술 취해서 그런 듯”
입력 2020. 10.23. 21:57:25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쓰레기 테러를 하는 1161호를 폭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매일 밤 테라스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진범을 찾았다.

제작진은 테라스에 떨어진 갈비찜 매장의 쪽지를 토대로 주문한 주민을 찾았다. 피해자 재훈는 3층에 살았고 주민은 1161호에 거주했다. 제작진이 집에 찾아가자 인기척이 없었고 결국 제작진은 밤새 카메라를 켜서 지켜봤다.

1161호 여자는 밤 12시경에 또 다시 쓰레기를 버렸다. 제작진은 다음 날 1161호 주민을 만나 물어봤다. 그러나 주민은 “아니다. 어젯밤에도 쓰레기를 버려놓고 모르쇠로 나왔다. 며칠 간 모은 증거를 내밀었으나 여자는 계속해서 부인했다. 여자는 아무런 대답하지 않고 “제가 왜 그쪽이랑 이야기를 해야 하냐”며 “피해자하고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재훈 씨뿐만이 아니었다. 재훈 씨와 같은 라인의 양 옆 주민들은 쓰레기 테러의 피해자였다. 1161호 피해를 입은 건 테라스가 있는 3층 주민뿐만 아니었다. 1161호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그가 만들어내는 소음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며칠 뒤 1161호 주민은 재훈 씨에게 전화를 걸어 “술 좀 취해서 그랬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밤에 버린 것 같은데 죄송하다. 밑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테라스가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러나 재훈 씨는 “테라스가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관리사무소에서 테라스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방송이 나온다”고 말했다.

1161호는 취재 사실을 알고 난 뒤 쓰레기 테러를 멈췄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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