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영국남자 조쉬,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사과→‘추방해라’ 분노 여론
입력 2020. 10.11. 15:48:21
[더셀럽 전예슬 기자] 요리연구가 국가비가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한 것에 대해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쉽게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 파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튜버 ‘영국남자’이자 남편인 조쉬가 국가비의 생일을 기념해 지인들을 초대한 모습이 담겨있다.

외국에서 입국한 국가비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자가격리 대상자다. 그러나 국가비와 그의 남편은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지인을 만나는 모습을 직접 공개,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비는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지인을 만났으며 마스크를 벗고 립스틱을 바라는 등 행동을 하기도.

비난이 거세지자 국가비는 “치료를 위해 어렵게 한국행을 결정하면서 자가격리 생활과 수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동시에 가족이나 지인이 자가격리 중인 곳을 방문할 시 행동요령도 보건소에 문의한 적 있다. 그때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로드 된 영상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있다면 확실하게 조치하기 위해 오늘 아침 다시 관할보건소와 연락을 했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드렸다”면서 “‘가족이라도 집안에 들어가는 건 안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외부인의 내부 출입은 불가하다’ ‘물품 전달 등을 위해 갈 때에는 현재 가이드라인은 2m 밖에서 마스크를 쓴 채 접촉 없이 짧은 안부 정도는 나눌 수 있다’ ‘입국 시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나오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위반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 생일날 2-4시간 간격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와 현관 밖으로 2m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 앞에 있는 물건을 받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현재 저는 집안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남편과 생활구역을 나눠 격리 중에 있다. 안내받은 내용과 입국 시 받은 서류에만 의존해 상식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지하게 행동한 부분,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순간까지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미숙하게 행동한 점이 정말 부끄럽다”라고 사과했다.

국가비의 사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국가비의 사과문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국가비가 올린 영상에서 조쉬와 국가비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란히 서있다. 또 자가격리 수칙을 어겼음에도 불구, 교모하게 보건소 핑계를 대는 것도 진정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물론,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외국인은 무단이탈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 그리고 추방도 가능하다.

현재 국가비는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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