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쇼’ 나훈아, 훈장 거절한 이유? “무게 못 견뎌” [가요 SCENE]
입력 2020. 09.30. 22:05: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나훈아쇼’에서 나훈아가 훈장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나훈아쇼’)에서는 나훈아의 ‘18세 순이’ 무대가 공개됐다.

나훈아는 화이트 의상에 연한 핑크색의 재킷을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강렬한 무대매너로 ‘18세 순이’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많은 댄스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뮤지컬처럼 완성력이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곡이 끝나자 나훈아는 댄스팀 사이에서 다른 옷을 입고 등장했다.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그는 김동건 아나운서와 함께 대화를 이어나갔다.

나훈아는 “사실은 처음 우리가 이 공연을 기획할 때는 홀이 아닌 밖이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을 모셔놓고 공연이 아주 매머드하게 시작하려고 했다만은 코로나19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되더라. 그래서 정말 애먹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만약 코로나19가 못하게 하면 코로나19에 질 수 없고 무대에 기타하고 피아노만 올려주면 혼자 하겠다고 했다”고 언택트 공연을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훈장을 거부한 이유에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운데 훈장을 가슴에 달든 목에 달면 그 무게까지 제가 어떻게 견디냐”라고 말했다.

나훈아는 “노래를 쓰고 가사를 짓는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이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훈장을 받으면 어떻게 하냐. 술도 한 잔 마시고 조금 실없는 소리도 하고 친구들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도 하고 술주정도 하고 살아야 하는데 훈장을 받으면 그 값을 해야 하니까 견디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나훈아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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