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민기 미투 피해자 "악플·협박 등 2차 가해 심해" 고통 호소(스포트라이트)
입력 2020. 07.31. 10:10:35
[더셀럽 신아람 기자] 故조민기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이 2차 가해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故조민기, 이윤택, 안희정 '미투' 사건 이후 피해자들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故조민기 사건의 한 피해자는 "조민기 사망 소식을 들은 그 날 정확하게 기억난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를 꼽으라하면 그의 사망 후"라면서 "가해자가 자살한 뒤 제일 먼저 본 댓글은 청주대년들 이제 파티하겠네 라는 글이었다”며 악플, 협박 등 2차 피해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가 죽길 바라서 이 일을 시작한 게 아닌데 왜 그가 사라져서 우리가 행복해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사람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허무하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8년 2월 조민기가 재직중인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이 조민기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민기 측은 의혹을 부인했으나 경찰 수사 도중 조민기의 극단적 선택으로 수사가 종료됐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스포트라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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