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SCENE] '유퀴즈' 박선영 "SBS 퇴사 한 이유? 모호함 때문"
입력 2020. 06.04. 10:24:31
[더셀럽 박수정 기자] 전 SBS 아나운서 박선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근황을 전했다.

박선영은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대중들과 만난 것.

박선영은 "지난 2월 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제 3달째가 됐다"고 밝혔다.

첫 스케줄이냐는 유재석의 물음에는 "끄렇다. 그래서 마음껏 꾸몄다"라고 답해 웃으믈 자아냈다.

근황을 묻자 박선영은 "정말 잘 쉬고 있다. '쉬는 건 질리지 않는 구나' 느끼면서 지낸다"며 "이런 말하면 항상 혼난다. 좀 더 팽팽하게 살아야 한다고. 근데 전 그동안 계속 그렇게 산 느낌이 있어서 다시 없을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직서를 낸 이유도 밝혔다. 그는 "이유는 모호함인 것 같다. 가장 안정적일 때 가장 불안함을 느끼더라"며 "그 다음 씨를 뿌려야 또 수확을 할 수 있는데, 어느 순간 제가 바닥을 긁어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 한편으로는 이 얘기가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 모든 게 감사했고 그래서 나올 때 너무 죄송했다"며 "뭔가 불만이 있어서 박차고 나가겠다는 마음이 아니었다. 지금이 아니면 내가 이런 용기를 영영 낼 수 없을 거라고 스스로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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