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트와이스 "새 앨범 콘셉트, 멤버 모두 잘 소화해" [일문일답]
입력 2020. 06.01. 13:09:57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오늘(1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Feel Special'(필 스페셜) 이후 9개월 만에 더욱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전한다.

◆ 새 앨범 ‘MORE & MORE’에 대해 소개한다면.

나연: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싶어지지 않나.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더 알고 싶고, 더 많이 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모모: ‘나는 너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원해!’를 표현한 앨범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표현했다.
사나 이번 앨범 콘셉트 키워드는 ‘갈망’이다.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에 무언가를 더 원하고 바라는 모습을 담고자 많이 노력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이 있다면.

나연: ‘OXYGEN’이다. 이 곡은 굉장히 오래전에 녹음을 했는데 멤버들이 가장 잘 소화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SHADOW’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도전해본 스타일의 곡이고, 그래서인지 무대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특히 ‘SHADOW’ 안무로 미나가 발레를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곡으로 뮤직비디오도 찍고 싶었을 정도로 애착이 간다.

정연: 트와이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FIREWORK’에 애착이 간다.

모모: ‘SWEET SUMMER DAY’, 이 곡은 정말 신나는 곡이다. 이 곡을 콘서트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이랑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곡이다.

사나: ‘OXYGEN’을 정말 좋아한다. 이 곡으로 무대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효: ‘OXYGEN’에 애착이 간다. 이 노래는 ‘Feel Special’ 앨범 준비할 때, 타이틀곡 후보여서 그런지 더욱더 애착이 간다.

미나: 저도 ‘OXYGEN’이 좋다. 멤버들 목소리에 잘 맞는 곡이고 이 곡은 팬분들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다현: ‘SHADOW’의 멜로디, 그리고 억누른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한 가사가 마음에 든다.

채영: ‘FIREWORK’요. 저희가 처음으로 라틴 장르에 도전했다. 굉장히 신선했고, 녹음하면서 재미있었다.

쯔위: ‘SWEET SUMMER DAY’가 여름이랑 가장 잘 어울리고, 신나는 곡이라 좋아한다.

◆ 티저 이미지에서 확연히 다른 두 가지 비주얼 콘셉트를 소화했다. 각각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설명해달라.

정연: 두 가지 콘셉트 중 하나는 ‘히피’(Hippie)이다. 트와이스가 처음 시도해보는 도발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이다. 재킷 촬영 때는 검은 배경을 활용해서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의상 자체에서는 자유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콘셉트는 타이틀곡이랑도 정말 잘 어울린다. 멤버들이 잘 소화해 준 덕분에 앨범에도 잘 녹아들었다.

지효: 또 다른 하나의 콘셉트는 ‘네이처’ (Nature)인데 흑과 백처럼 서로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이다. ‘히피’가 좀 도발적인 느낌이라면 ‘네이처’는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미나: 두 콘셉트가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공통점이 있다. ‘히피’가 숲속을 헤매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느낌이라면, ‘네이처’는 숲속을 배회하는 요정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비주얼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뽑자면.

나연: 채영이의 히피 콘셉트가 제일 잘 어울렸다. 채영이가 평소에 즐겨 입는 옷 스타일이랑 비슷하다.

정연: 모든 멤버가 잘 소화했다. 저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웃음)

모모: 아홉 멤버 모두 다 잘 소화한 것 같다.

사나: 9명 전부 자기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꼭 한 명을 고르자면, 채영이가 히피 스타일을 즐겨 입어서인지 특히 잘 어울렸다. 히피 콘셉트는 평소 채영이 본인 모습 같다.

지효: 멤버들 모두요!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만큼 다들 예쁘고 아름다웠다.

미나: 채영이가 자연과 잘 어울려서 이번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현: 모든 멤버가 잘 소화한 것 같다. 전부 예뻤다. (웃음)

채영: 멤버들 다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 제가 평소 히피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연 언니, 나연 언니가 입은 의상은 제가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웃음)

쯔위: 트와이스다. 한 명을 뽑고 싶지만, 다들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트와이스: 모든 부분을 다 신경 썼지만, 이번 뮤직비디오는 군무에 가장 힘을 줬다.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 군무 촬영할 때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달라.

나연: 제주도 갈치구이가 정말 유명하다. 멤버들이랑 같이 갈치구이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연못에서 촬영할 때, 근처를 지나가는 말들을 봤다. 알고 보니 그 연못이 말들이 물을 마시는 곳이었다고 하더라. 정말 신기했다.

정연: 연못 무대에서 군무 신 찍을 때 헬리캠 촬영을 했다. 그 헬리캠을 조종해 주시는 분이 세계 1위 헬리캠 촬영자라고 하셨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모모: 연못 위에 무대를 띄우고 그 위에서 촬영을 했는데, 물 근처라 그런지 벌레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무대가 연못 안의 섬처럼 되어 있어서, 멤버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보트를 탈 때마다 신이 나서 멤버들과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난다.

사나: 연못 무대 바닥이 거울이었다. 멀리서 볼 때는 햇빛이 반사돼서 엄청 멋있고 예뻐 보였는데, 실제로 촬영을 할 때는 눈이 너무 부셨다. 촬영을 하려면 눈을 똑바로 떠야 하는데, 눈 뜨기가 힘들었다.

지효: 저희가 촬영하던 곳을 지나가는 말을 봤다. 거기에 사는 말이었나 보다.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연못 무대를 가기 위해서 보트를 타고 들어갔다 나왔다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미나: 저희가 야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마다 날씨가 안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다현: 무대가 연못 한가운데에 있어서, 들어가고 나올 때 보트를 타고 이동했던 게 가장 인상 깊었다.

채영: 공항으로 가는 길에 바다에 잠시 들러서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쯔위: 촬영장 세팅 시간에 펜션에서 대기를 했는데, 다 같이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멤버들과 스태프분들과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TV도 같이 보고! 정말 재미있었다.

◆ 이번 음반을 통해 트와이스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혹은 평가가 있다면.

나연: ‘새롭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지효: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 그리고 트와이스가 아티스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멋있다’,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라고 말씀해 주신다면 기쁠 것 같다.

새 노래 'MORE & MORE'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트와이스와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전작 'Feel Special'까지 12연속 히트를 이루고,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새로움으로 중무장한 이번 음반을 통해 ‘13연속 히트’는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트와이스의 'MORE & MORE'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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