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하리수 “父에게 허리띠로 맞기도… 대화 단절”
입력 2020. 05.29. 20:08: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하리수가 부친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하리수는 어렸을 적 남들과 다른 성향 때문에 아버지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옆집 남자애와 싸우고 울다가 아버지가 오셨다. 저는 반가운 마음에 ‘아버지’하고 달려가서 안겼는데 발로 차였다”며 “초등학교 소풍 때 용돈을 달라고 했다고 가죽 허리띠로 맞고 홀딱 벗고 쫓겨나기도 했다. 그런데 아버진 기억을 못하신다. 작은 언니만 기억하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하리수는 “고등학교 때부터는 대화가 단절이었고 수술한 사실도 아빠한테는 알리지 않았다. 1995년도에 수술하고 5년 만에 아시게 됐다”며 “그리고 나서도 아빠랑 저랑 대화가 없었다. 그리고 하리수로 활동하고 제가 KBS에서 ‘인간극장’을 촬영하면서 얼굴이 나오기 싫다고 모자이크로 촬영하셨다”고 했다.

그는 “ 아빠랑 마음의 벽이 생겨서 멀어질 때 어느 순간 아버지를 봤는데 힘이 없고 키도 작고, 어깨도 작아 보이더라. 그렇게 되니 그냥 용서하게 됐다”며 “더 이상 미워할 수도 없는 사람이 돼버리더라. 그래서 아빠한테 저는 천덕꾸러기고 미움의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제가 모시고 용돈도 드리고 어디 갈 때마다 데리고 간다. 20년째 모시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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