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탈세 혐의’ 장근석 모친 재판, 기록검토 미비로 공전→7월 공판 [종합]
입력 2020. 05.26. 14:28:58
[더셀럽 전예슬 기자] 수십억대 수익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장근석 모친의 첫 공판이 공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 김선희 임정엽)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장근석 모친 전 모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전 씨는 아들이자 소속 연예인이었던 장근석이 해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하거나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를 받는다. 양벌규정에 따라 트리제이컴퍼니도 함께 기소됐다.

장근석 모친 측 변호인은 “기록 양이 방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바로 인부를 하기엔 적절하지 않아 한 기일만 더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관련 행정재판의 첫 기일이 7월로 잡혀있다”라며 “공소사실 중 조세포탈 고의, 사기 부정행위, 적극적 은닉 사정 등에 몇 가지 의문이 있다”라며 기일 연기를 재차 요청했다.

재판부는 “사건 접수로부터 두 달이 지났는데 이미 선임된 변호인들이 인부도 확인 안 한 것은 재판 지연”이라며 “변호인이 새로 선임된 것은 맞지만 외형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21일로 첫 기일을 잡았다가 전 씨의 요청에 재판이 한 차례 연기된 점을 언급하며 “지금 와서 의견도 못 밝힌다는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에게 6월 1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하면서 7월 7일 오전 10시를 다음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앞서 트리제이컴퍼니는 2015년 해외 수입 조세포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도니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2018년 7월 16일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29일 군 대체 복무를 마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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