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여성팬 폭행 사건 일단락 ”피해자 고소하지 않아 조사 NO“

입력 2020. 04.09. 15:15:06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 팬과 마찰을 빚었으나 경찰 조사 없이 사건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랩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과 다툼을 한 에즈라 밀러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경찰 대변인은 더 랩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아무도 구속되거나 경찰에서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즈라 밀러와 다툼이 있었던 여성은 그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로써 해당 사건은 이대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경 에즈라 밀러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여성과 다퉜다. SNS를 통해 퍼진 동영상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여성을 향해 ”싸우고 싶니?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니?“라며 목을 조른 뒤 바닥에 스러트렸다. 이를 본 다른 남성이 에즈라 밀러를 황급히 말렸고 영상은 종료된다.

술집 관계자는 ”열성팬과 맞닥뜨린 후 벌어진 일“이라며 ”밀러가 한 여성에게 화를 내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