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OCN Movies 방영…'충격·반전' 미륵의 정체는?

입력 2020. 04.03. 23:54:1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사바하’가 방송 편성돼 화제다.

3일 오후 10시부터 영화채널OCN Movies에서는 ‘사바하’가 방영되고 있다.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사바하’의 결말은 종교관련 이야기와 이어져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결국 사이비 종교에 몰입한 나한이 그간 자신의 은사처럼 따라온 ‘미륵’의 정체가 밝혀지고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한다.

‘사바하’는 지난 해 2월 20일 개봉했으며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유지태 등이 출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