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첫방]인성·학폭 잡음 속 시청률 상승…논란 출연자 보기 위해 본방사수?
입력 2020. 03.26. 12:05:33
[더셀럽 신아람 기자] '하트시그널'이 시즌3으로 돌아왔다.

지난 25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이가흔, 서민재, 박지현 총 6인이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 시즌마다 그랬듯 '하트시그널3'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방송 1회만에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하트시그널'은 연애 맛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즌3까지 제작됐다.

하지만 매 시즌마다 출연자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여 몸살을 앓았다. 시즌1 출연자 강성욱은 강간 치사 등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았으며 시즌2 출연자 김현우는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출연자 검증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은 오랜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검증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시즌3 역시 승무원 출신 여성 출연자 갑질 논란부터 학폭 논란, 클럽 버닝썬 주요 인물들과의 친분 의혹까지 총 8명의 출연자들 중 세명에 대한 제보가 잇따라 방송 전부터 잡음을 일으켰다.

이에 '하트시그널' 측은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비난 여론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하트시그널'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강행했고 우려했던 바와 달리 '하트시그널3'은 이전 시즌들보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트시그널3’ 첫 방송 시청률은 1.210%(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이는 지난 시즌1, 2가 기록한 시청률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번 시즌3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기보단 논란이 된 출연자를 보기 위함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르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하트시그널3'에 대한 관심은 프로그램의 취지보단 논란이 된 출연자들의 등장에 쏠리고 있다.

과연 이러한 각종 논란과 비난 여론 속 방송을 강행한 '하트시그널3'이 어떤 결과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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