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에 이어 박지윤, SNS여행사진 논란→'사회적 거리두기' 설전 맞대응 [종합]
입력 2020. 03.26. 10:22:5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많은 이들이 외출 자제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에 이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희와 박지윤은 SNS에 공개한 여행 인증샷에 네티즌들이 경솔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개인사라는 식의 맞대응으로 논란을 키웠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여행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며 반박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고 올리며 네티즌들의 지적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 자제를 권고한 만큼 나들이, 여행 등에 바깥 활동에 모두가 조심스러워하는 현 시점에서 유명인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한 네티즌들을 ‘프로불편러’로 표현한 태도는 다소 경솔했다는 반응이다.

박지윤의 이러한 태도에 결국 남편 최동석 KBS 아나운서에게 불통이 튀었다. 시청자들은 공영방송 뉴스 진행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천하지 않느냐 등의 이유로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후 박지윤은 온라인상 반응을 의식했는지 SNS를 통해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산행과 휴식을 다녀왔다. 제 스스로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만큼 매우 조심스럽게 다른 분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조심스럽게 다녀왔지만 제 작은 행동이 미칠 영향에 대해 더 신중한 판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불편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고 앞으로 좀 더 주의를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프로불편러' 발언에 대해서는 “댓글을 주셨던 분과는 설전이 아니었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제 행동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는 것이라 생각해 의견을 드렸을 뿐 쏘아붙이거나 재차 발끈했다는 읽는 이의 감정이 반영된 보도내용과 달리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 "며칠 전 올린 '간섭'에 관한 글은 해당 사안과 관계가 없으며 단순 악플러들에게 남긴 메세지오니 이 또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가희 역시 SNS를 통해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노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도가 심각해짐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야외 활동하는 모습을 지적한 것.

가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 기사도 나고. 그 기사를 보고 남편이 피드를 지우라 하여 한숨을 내쉬며 지웠다”라며 “여긴 발리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가희의 해명은 도리어 논란을 더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의 태도가 없을뿐더러 어쩔 수 없이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등 해명글이라기에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에 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가희는 해당 글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계정으로 잠시 전환했다가 다시 재차 사과글을 올리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모두가 예민하고 외출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야외 활동하는 것은 자유지만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만큼 최소한 SNS에 공유하는 행동에는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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