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피의자 조주빈, 포토라인 설 가능성은?
입력 2020. 03.24. 10:34:48
[더셀럽 전예슬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SBS에 따르면 조주빈은 1995년생으로 지난 2018년 정보통신 전공에 대학을 졸업했다. 조주빈은 글쓰기를 좋아해 학내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편집국장을 맡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4학기 중 3학기 평균 학점이 4.0을 넘을 정도로 성적이 좋아 장학금도 여러 차례 탔다. 성적과 굔 활동을 우수 학생 평가를 받을만했지만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고 동기와 선후배들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램 ‘박사방’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조주빈이 포토라인에 설 여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또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4일 오전 9시 기준 250만명의 동의를 넘어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조주빈의 신상공개 여부를 판가름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연다. 경찰 신상공개심의위를 통해 조주빈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빠르면 오늘(24일), 늦어도 25일에 포토라인 앞에 설 가능성이 있다.

조주빈이 신상이 공개된다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는 첫 공개 사례로 알려졌다.

성폭력처벌법 제 25조는 유죄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 등 요건을 갖추면 그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까지 강력범죄를 저질러 신상이 알려진 이들은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범인 김성수, 전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장대호 등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상 조항에 의해 신상이 공개됐다.

한편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얼굴이 나온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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