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코믹액션에 가족애까지, 두 마리 토끼 잡을 준비 완료 [종합]
입력 2020. 01.14. 17:15:36
[더셀럽 전예슬 기자] 스타일리시한 영화가 설 연휴, 극장가 문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코믹 액션에 가족애까지 한 스푼 더한 영화 ‘히트맨’이다.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히트맨’(감독 최원섭)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원섭 감독을 비롯,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처음 본 정준호는 “2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게 봤다. 감독님이 곳곳에 편집을 신경 쓴 게 보였다. 새로운 장르지 않나. 웹툰을 실사화하고 그래픽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연 게 신선하다”라며 “여기 계신 연기자분들의 열정이 잘 녹아 있어 설 연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코믹 액션이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이이경은 “각 캐릭터 색깔이 다르고 잘 돋보여서 캐릭터 간 갈등, 감정들, 코미디를 잘 보시면 될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우슬혜는 “코믹액션이지만 가족애가 느껴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면서 웃기고 따뜻함이 느껴졌는데 관객들도 그랬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정준호는 “코미디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웃음”이라며 “소소함과 큰 웃음이 전반부와 후반부에 다르게 표현된다. 그 상황, 상황이 넘어가면서 웃음이 증폭되고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와 신마다 연결되는 코미디를 생각하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을 거다. 실사와 웹툰을 오가며 순식간에 지나가는 속도감을 느끼면 더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은 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히트맨’은 액션도 나오고 코믹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역경을 뚫고 가는 가장의 모습이 가족의 사랑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설날 개봉하기 적합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히트맨’은 웹툰 속 캐릭터로 구현된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실사와 교차되며 이색적인 비주얼로 스크린을 채운다. 웹툰과 액션 장르를 동시에 선보인 이유로 최원섭 감독은 “꿈을 좇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꿈을 좇는 게 멋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지 않나. 꿈을 좇는 이야기를 희망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인공 준 역에 권상우를 캐스팅한 이유로 최 감독은 “권상우는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이 다 되는 배우다. 권상우 선배님을 시나리오 때부터 염두 해두고 썼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웹툰 작가가 된 암살요원 준 역을 맡은 권상우는 자신의 장긱인 코미디와 액션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상우는 액션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전작 ‘신의 한수: 귀수편’의 무술감독님이 이번에도 연속으로 작업해 편했다. 저의 장점과 단점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포즈 작업을 할 때도 저를 염두하고 하셨다. 암살 요원 역할이라 부분마다 정교한 스킬이 들어가는 액션합이 각 신마다 하나씩은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악마교관이라 불리며 수많은 암살요원들을 키워낸 전설적 인물 덕규 역엔 정준호가 나섰다. 전개가 진행될수록 권상우, 정준호의 뜻밖의 호흡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권상우는 정준호와 호흡에 대해 “위안이 될 정도로 마음이 편했다. 악마 교관으로 초반설정을 잡아주셨다. 모든 배우들이 다 코미디감이 좋아서 현장에서 열심히 했는데 선배님 또한 극이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걸 내려놓으시고 재밌게 해주셨다”라며 “저희가 앞에서 더 신이 나고 내려놓고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차안에서 신을 찍고 ‘우리 영화 재밌게 나오겠다’라고 처음 생각했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권상우와 15년 전 뮤직비디오를 같이 했다. 영화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어쩌면 ‘말죽거리 잔혹사’ ‘두사부일체’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을 화면에서 볼 수 있었다. 20년이 지난 후 화면에서 만난 권상우는 훨씬 더 발전해있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보배 같은 영화계 후배다. 저는 촬영장에 가면 말이 없는데 말이 없어도 통하는 게 많다. 슛만 들어가면 서로 눈빛과 행동을 보면 ‘잘 하고 있구나’를 현장에서 느낄 정도다. 현실에서 있는 여러 상황들을 이해해주면서 촬영장을 이끌어주고 있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히트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날 ‘남산의 부장들’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도 동시에 개봉,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원섭 감독은 ’히트맨‘ 만의 강점으로 “‘히트맨’은 짠내나는 코미디가 있다. 화려한 액션이 있고 가족애가 있다.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볼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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