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합류 전혜빈, 오연서와 ‘걸그룹’으로 데뷔해 ‘배우’로 인정받기 까지
입력 2019. 12.03. 10:45:2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전혜빈이 오는 7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결혼을 공식 인정하면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예쁜 배우’에서 ‘배우’로 성장해 온 그의 이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전혜빈이 2살 연상의 연인과 7일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전혜빈은 3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인정하면서 비연예인 남자 측을 고려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전혜빈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오연서와 함께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24시간 도는 아이’라는 뜻의 ‘이사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배우 겸업 솔로 가수로 영역을 확장했으나 KBS2 ‘해피선데이 여걸식스’ 등 예능 이외에 배우 활동은 미비했다.

한동안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전혜빈은 2012년 설날특집으로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W’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 주목받은 후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해 여전사로 예쁜 외모에 가려진 탁월한 생존 능력을 보여주며 여전사에 등극하며 제2의 전성기로 들어섰다.

이후 2013년 KBS2 ‘직장의 신’, 2014년 ‘조선총잡이’, 2016년 tvN ‘또 오해영’, 2017년 SBS ‘조작’ 등에 출연해 때로는 철부지 금수저, 카리스마 넘치는 보부상단 수장, 완벽한 모습 뒤에 감춘 열등감을 감춘 외식사업부 팀장, 사회부조리를 파헤치는 사진기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 입지를 넓혔다.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KBS2 ‘왜그래 풍상씨’, tvN ‘또 오해영’
2019년 올해는 2019년 KBS2 ‘왜그래 풍상씨’,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 연속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이기적인 듯 보이나 실제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정상 역을 맡아 극의 흥행에 힘을 실었다. 또 현재 방영 중인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서는 타고난 외모와 몸매로 배우이자 전문 사기꾼을 활동하는 황수경 역을 맡아 예상치 못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남녀의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 호평을 받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2016년)에서 여배우 우연이를 맡은 그는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럭키’에서 특별 출연이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코믹 영화에서 진가를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2013년 10월에 시작해 2014년 7월에 종영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호감 연예인으로 입지를 굳혔다.

전혜빈이 결혼을 기점으로 배우로서 맞게 될 제3의 전성기를 기대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KBS2 ‘왜그래 풍상씨’, tvN ‘또 오해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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