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로맨틱한 과거 회상 “나도 곽철용처럼 순정이 있다” [더셀럽포토]
입력 2019. 11.19. 10:12: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그레이가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그레이는 최근 매거진 ‘나일론’과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SNS를 통해 성장하는 ‘헬린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레이는 인터뷰 내내 기승전 ‘운동’으로 ‘헬린이’의 면모를 뽐냈다.

그레이는 “제대로 운동한 지는 이제 넉 달 정도 됐다. 예전에는 운동 한 달하면 박재범 정도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뭘 몰랐으니까. 막상 해보니 몇 년 성실하게 해야 하는 거더라. 지금은 ‘8주 완성 운동’ 그런 건 말도 안 된다는 걸 알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2015년 발매한 ‘하기나 해’ 앨범 커버 속 일러스트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레이는 “당시 꿈이 욕조 있는 집에 사는 거였고, 그래서 ‘하기나 해’ 음반 커버가 내가 욕조에서 반신욕 하는 거다. ‘꿈이 뭐야’는 옥탑방에서 살 때 만들었는데 열의와 꿈에 가득 차 있고, 패기가 넘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하기나 해’를 부르는 나는 지금의 내 모습과 인기가 영원하면 좋겠다고 한다. 요즘의 나는 ‘기억해’ 가사에 빗댈 수 있다. ‘가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짱인 것 같다’는 생각이들 때가 있지 않나. 그 느낌을 항상 기억하면 좋겠고,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적었다. 예술이 멋있는 게 무언가를 남긴다는 거잖나. 그래서 ‘계속 기억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 이런 마음을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엘로, 페노메코와 함께 작업한 음원 ‘LOVE?’에 대해 “가사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썼다. 엘로와 페노메코가 쓴 가사를 처음 받았는데, ‘새벽 2시에 전화하고 설레고,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이게 사랑인 걸까, 나 미칠 거 같아’ 이렇더라. 그 곡에 피처링을 해달라는데, 요즘의 나는 그 가사에 공감이 안 되더라고. 설레는 감정도 없고. 그래서 내 파트의 첫 가사가 ‘모든 것에 다 질려버렸어’라고 판을 딱 깨버렸다”라고 이야기 하며 로맨틱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대세남’ 곽철용처럼 ‘나도 순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의 TMI 인터뷰는 ‘나일론’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일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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