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범인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 유일한 목격자는 행방불명?
입력 2019. 10.18. 21:00:15
[더셀럽 신아람 기자] 범인 없는 살인 사건 진실을 파헤쳤다.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범인없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1월 세 친구는 세 사람은 오랜만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천 씨 집에서 술자리를 이어갔다.

그런데 평소처럼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가 깬 집주인 천 씨의 눈앞엔 믿기 힘든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침대 아래 같이 술을 마시던 동네 형님 이 씨가 칼에 찔려 죽은 채 있었고 일행 중 나머지 한 명인 고 씨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천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을 신고한 천 씨가 이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그날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고 씨가 천 씨를 이 씨의 살해범으로 지목했고 그날의 상황을 상세하게 증언했다.

그러나 술자리 도중 두 명이 심한 말다툼을 했고 화가 난 천 씨가 칼로 이 씨를 찔러 살해했는데 그 자리에 있으면 자신도 화를 당할 것 같아 도망쳤다는 것이 고 씨의 주장이다.

게다가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그 상황을 못 봤다는 천 씨의 주장과 달리 그가 내연녀에게 7차례나 전화를 건 통화기록이 확인되자, 천 씨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은 천 씨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으나, 6개월 후인 지난 8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천 씨가 1심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법정에서 천 씨가 자백을 번복했고, 유일한 증인인 목격자 고 씨가 행방불명이 되어 천 씨의 범죄를 증명할 수 없게 됐다. 세 명밖에 없었던 방 안에 죽은 자는 있는데 죽인 자는 없어진 묘한 상황이 된 것이다.

천 씨는 무죄를 받고 풀려난 후에도 집에서 숨어 살 듯이 아무도 만나고 있지 않던 그가 자신의 억울함을 꼭 풀어달라며 제작진에게 얘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폭력 전과가 있는 자신을 경찰이 범인으로 몰아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게다가 그날 밤 다툼이 있었던 것은 오히려 이 씨와 고 씨이며, 자신은 둘이 싸우는 것까지 보고는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어 그 이후 상황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궁금한 이야기 Y'가 만난 고 씨는 여전히 천 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며 그날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기까지 했다.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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