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82년생 김지영’ 공유 “개봉 후 커질 젠더갈등? 걱정 안 돼”
입력 2019. 10.18. 17:16:43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한 성(姓)대결 논란에 소신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출연한 공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며 1982년에 태어나 2019년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는 극 중 김지영의 남편 대현 역을 맡았다.

한국 여성의 보편적인 삶을 다룬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불거지자 논란이 됐다. 해당 소설이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편협한 시각’ ‘피해의식’ 등을 이유로 들며 불매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영화에 출연을 결정한 정유미와 공유에게 악플 세례가 일었다.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일부 네티즌들은 평점테러를 하기도. 이러한 논란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공유는 영화가 개봉하면 더욱 논란이 야기될 것 같은 현재의 분위기에 ‘걱정이 되지 않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어디선가 그런 말을 봤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원래도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이라 주변에 걱정을 많이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그 말이 제 뒷통수를 때렸다. 아주 명언 같다"며 "결론적으론 그런 논란이 걱정되지 않는다. 다른 관점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일방적인 비난은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시나리오를 받고 페미니즘 논란이 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이 정도로?'했었다"며 "그리고 그런 기사도 봤었다. 남자보다 여자 배우에게 더 악플이 많이 달린다고. 그것도 안타깝다. 공격하려면 같이 공격하셔야죠"라고 돌직구를 던져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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