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녀” 러블리즈 케이(김지연)의 무한한 가능성 [인터뷰]
입력 2019. 10.17. 11:24:09
[더셀럽 이원선 기자] 케이가 걸그룹 러블리즈에서 김지연이라는 이름 석자를 걸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룹 활동 때는 보여주지 못 했던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케이는 지난 8일 러블리즈로 데뷔한지 5년 만에 첫 솔로앨범 ‘오버 앤 오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 고’(I Go)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는 자신 만의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러블리즈때와는 다른 차별성으로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이번 앨범에 자신의 음악적 가치관을 담았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기에 케이에게 2019년 10월은 뜻깊다. 그는 “그동안 꿈꿔왔던 솔로 앨범을 낼 수 있게 돼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아직까지도 꿈같다”라고 설레는 솔로 활동 소감을 전하며 “제가 첫 단추를 잘 꾀어서 멤버들에게도 더 기회가 많이 갔으면 좋겠다.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혼자서 무대에 오른다는게 두렵긴 하지만 계속해서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며 솔로 무대에 대한 욕심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I Go’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는, 더 높게 날 수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케이는 “곡 자체가 웅장한 느낌을 낸다. 그래서 러블리즈 앨범을 준비할 때는 노래를 상큼하게 부르는 것에 중심을 뒀다면 이번엔 창법적인 부분부터 힘을 많이 주고 노래를 부르려 했다”고 말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러블리즈 앨범과 차별성을 주려고 노력했고 그러면서도 케이 만에 여린 감성을 더해 녹음을 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지금껏 멤버들과 함께 9명이서 무대를 채웠던 케이지만 이번 활동은 9명이 아닌 케이 혼자 큰 무대를 꽉 채워야 했다. 이에 부담도 많이 됐지만 주위사람들의 응원 덕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케이는 “팬분들과 가족, 멤버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라며 “그런 응원이 제가 더 힘을 내서 잘할 수 밖에 없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웃어보였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안무 하나없이 마이크만 잡고 4분이 넘는 무대를 한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기에 매 무대마다 고민이 많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너무 연기를 하는 것 보단 노래에 집중해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해 목소리와 노래에 중심을 맞춰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러블리즈에서는 마냥 귀여운 소녀였던 케이가 솔로 앨범 ‘오버 앤 오버’에서는 한 층 성숙해진 꿈꾸는 소녀가 됐다. 케이는 “러블리즈 때는 예쁜 콘셉트와 예쁜 음색만으로 무대를 꾸몄다면 솔로 김지연으로서는 가창력 위주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그룹 활동 때와 비교해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바뀌기도 했고 감정도 짙어졌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무대 위에서, 앨범 속에서 더 진중한 케이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한 층 성숙해진, 또 성장한 케이(김지연)의 모습을 예고했다.

보통 그룹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 자작곡 등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뽐내 트랙리스트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케이는 작사나 작곡에 대한 욕심보다는 오롯이 노래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했다. 그는 “저도 친구들을 따라서 작사나 작곡 등 여러가지를 배워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순간 따라가기만 바쁜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저는 노래할 때가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는데 ‘왜 누군갈 따라가야만 하지’라는 생각이 들며 더더욱 노래에 매진했다”라고 자신을 ‘노래만 아는 바보’라고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에게 2019년은 특별하다. Mnet 음악프로그램 ‘퀸덤’을 통해 러블리즈라는 그룹을 더욱 알릴 수 있었고 하반기에는 솔로 앨범까지 발매할 수 있었기 때문. 케이는 “원래는 도전도 무서워하고 재미없게 살았다. 그런데 이번 기회로 여러가지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며 무한한 가능성, 새로운 시도라는 키워드를 되뇌며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확실한 목표는 케이가 음원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다. 그는 “이번 앨범은 저에게 있어 대중들에게 케이의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작점이었다. 이번엔 그걸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생각해서 음원 성적을 크게 기대하진 않는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항상 팬들을 위해 노래할테니 러블리너스의 마음도 변치 않길”

노래가 너무 좋다는 케이의 마지막 한 마디는 팬들과 함께 오래도록 음악을 공유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는 “노래가 너무 좋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다”라며 “이 좋은 순간, 팬분들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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