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실제 내 삶은 구렁텅이”…사망 전 ‘악플의 밤’서 토로?
입력 2019. 10.14. 18:01:47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악플의 밤’ 출연 당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이중적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실제 내 생활은 구렁텅이인데 바깥에서는 밝은 척 하는 게 거짓말하는 기분”이라며 “(겉과 속이 다른 삶) 그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이라도 어두운 면이 있지만 안 그런 척 숨기고 살아가는 거라며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그냥 양면성 있게 살아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설리는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설리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다. 또 설리가 출연 중인 ‘악플의 밤’ 측은 “기사를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 추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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