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RM 지민 슈가 ‘워크웨어’ 아이템 선택 to 연출법, 2019 가을룩 키룩

입력 2019. 10.10. 10:50:14

[더셀럽 한숙인 기자] 휴식기에 들어갔던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늦은 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콘서트를 위해 출국길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in Saudi Arabia 공연을 위해 출국한 방탄소년단의 RM 지민 슈가는 스트리트룩의 핵심 트렌드인 ‘워크웨어’ 아이템을 이용해 자유분방한 캐주얼 무드를 연출했다.

RM은 아웃포켓의 블랙 팬츠, 지민은 카키 카고 팬츠, 슈가는 그레이 아웃포켓 재킷, 각각 한 개의 아이템을 선택해 아래, 위를 통일한 순도 100%의 워크웨어가 아닌 각자의 방식대로 연출했다.

RM은 오버사이즈 블랙 팬츠와 블랙 후드 재킷에 블랙 운동화를 신고 카키색 백을 메 반나절을 넘기는 비행시간도 끄떡없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됨까지 놓치지 않은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지민은 카키색 카고 팬츠에 아웃포켓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블랙 구두와 백팩을 들어 워크웨어에 가장 근접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러나 카고 팬츠는 넉넉한 품의 스트레이트 피트를 선택해 언뜻 포멀 느낌을 내는 자신만의 엣지를 더했다.

슈가는 롤업 데님 팬츠에 티셔츠와 아웃포켓 재킷을 그레이 톤 온 톤으로 맞춘 후 자주색 구두를 신어 색감을 부여해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뉴스보이 캡과 크로스 미니백으로 마무리 해 워크웨어에 힘을 실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