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세젤예' 이원재 "상대배우로 유선 만난 건 행운"
입력 2019. 09.20. 09:29:55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이원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유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 출연 중인 이원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극 공연 '정조'에서 대사 없는 무사 역으로 첫 연기 무대에 오른 이원재는 어느새 19년차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다재다능한 배우다. 연극에서 활약을 펼쳤던 그는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점차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원재는 '세젤예'에서 미선(유선)의 남편 정진수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이 갖는 개인 시간을 우선순위로 두고 미선을 '독박 육아'에 몰아넣으며 장모인 선자(김해숙)에게 밉상으로 찍힌 철부지 사위로 열연했다.

이원재와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선과의 현실적인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이원재는 "분명한 것은 유선 씨를 상대 배우로 만난 게 행운이었다. 유선 씨가 누나였기 때문에 오히려 심리적으로 편했던 것 같다. 저보다 나이가 어리신 분이거나 후배 연기자였다면 제가 편하게 연기를 잘 못 했을 거다"라며 "이번 드라마로 유선 씨와는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부터 편했던 것 같다. 굳이 제가 유선 씨와 억지로 친해지려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금방 편해졌다"라고 유선과의 연기 호흡에서 편안함을 매력으로 꼽았다.

드라마 현장에서도 이원재와 유선을 비롯해 극 중 두 사람의 딸 다빈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예림이와도 실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원재는 "실제 유선 씨가 6살인 딸이 있어서 그런지 드라마 촬영장에서 다빈이 머리도 묶어주고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진짜 엄마 같았고 내가 아빠가 된 기분이 들었다"라며 "배우들 간의 친밀함이 있어서 가능했다. 억지로 다정한 척 하면 제 연기도 가짜가 되는 것 같아서 배우들 모두 서로 친해지려고 했고 그래서 그런 사이가 드라마상에서도 가족처럼 잘 녹아들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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