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읽기] 승리 ‘댄디컷→포마드’, 위풍당당 블레임룩 ‘위대한 승츠비의 호기’
입력 2019. 08.28. 14:02:34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승리가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또 다시 출석하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포토라인을 밟았다.

지난 3월 14일에 이어 5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또 다시 서울지방경찰을 찾은 승리는 계속되는 경찰청과 법원 출석에도 심리적 위축이 느껴지지 않는 변함없는 ‘위대한 승츠비’ 느낌의 외양으로 승리임을 인증했다.

승리는 3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이후 5개월 넘긴 8월 28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또 다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포토라인에 섰다.

3월 14일과 8월 28일 사이, 지난 5월 14일에는 성매매 알선과 자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세 차례 경찰과 법원 출석에서 승리는 몸에 꼭 맞는 양복에 셔츠와 타이까지 맨 성장 차림을 유지했다.

3월 14일에는 핀 스트라이프의 네이비 더블브레스티드 슈트, 5월 14일에는 블랙 투버튼 슈트, 8월 28일에는 톤이 다른 블랙 투버튼 슈트로 매번 다른 디자인의 양복으로 갈아입었다. 단 넥타이는 같은 톤의 블랙 타이를 유지하되 화이트 셔츠.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등 차이를 둬 역시나 블레임룩의 전형을 뒤엎는 승리 표 ‘블레임룩 성장 버전’을 완결했다.

이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역시 ‘위대한 승츠비’ 스타일 인증 코드 역할을 했다. 승리는 깔끔한 댄디컷을 기본으로 매번 연출을 달리했다.

3월 14일과 5월 14일에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길이의 댄디컷을 앞머리로 이마를 가렸다. 그러나 스타일 차이는 확실하게 갈렸다.

3월 14일에는 가르마 선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3:7 비율로 머리를 구획을 나눠 차분하게 정리했다. 5월 14일에는 가르마 없이 이마를 덮은 앞머리의 굵은 컬이 살아 있어 두 달 전과 전혀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8월 28일에는 전체 커트 느낌은 다르지 않은 상태에서 길이를 짧게 하고 포마드 스타일로 앞머리를 넘겨 깔끔하게 정돈했다.

한 헤어 전문가는 “승리 헤어스타일은 댄디컷을 기본을 한 스타일입니다. 앞으로 머리를 내려 연출한 머리는 꾸미지 않아 블레임룩에 가깝다면 오늘 연출한 포마드 스타일은 단정하고 멋을 최소화 한 스타일로 군인처럼 경직되고 바른 이미지가 더 부각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성장 차림과 말끔한 헤어스타일이 블레임룩으로 합당한지 여부를 논쟁으로 끌어내기도 했다. 다수의 패션 및 헤어 전문가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깔끔한 스타일은 매너의 기본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전문가들의 객관적 견해와 달리 경찰서와 법원 앞 포토라인에서 포착된 그의 표정과 태도가 패션과 헤어로 인한 승리를 향한 대중의 심리적 거부감를 증폭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듯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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