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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분증 있으니 환불” 분양인, 생후 3개월 몰티즈 던져 끝내 사망

2019. 02.11. 13:42:45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한 분양인이 식분증이 있다는 이유로 애견샵에서 생후 3개월 몰티즈를 던져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경 강릉 한 애견샵에는 가게에서 몰티즈를 분양 받은 여성이 찾아왔다. 당일 오전 10시쯤 50만원에 몰티즈를 분양받은 여성은 “강아지가 배설물을 먹는다”며 몰티즈의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언급하며 환불을 주장했다.

가게 주인 오모씨는 “강아지가 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배설물을 먹을 수 있고 아직 몇 시간되지 않았으니 며칠 더 지켜보자”고 분양인을 설득했다. 그러나 분양인은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이동가방에서 몰티즈를 꺼내 오모씨에게 몰티즈를 집어 던졌다. 오씨의 가슴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진 몰티즈는 이튿날 새벽 2시 30분경 목숨을 잃었다.

오씨는 “가방에서 몰티즈를 꺼낼 때 ‘설마 던질까’했는데 갑자기 던지니 너무 어이가 없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받지 못했다”며 “저녁에 밥을 먹인 뒤 10시 이후에 토하기 시작했다. 결국 새벽 2시 30분쯤 죽었다”고 설명했다.

오씨에 따르면 분양인은 “몰티즈가 배설물을 먹는 걸 보면 다른 강아지도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전화로 환불을 주장했으나 오씨는 계약서상 식분증에 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으니 지켜보자고 답했다.

그러나 전화가 끝난 직후 분양인은 가게로 찾아와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강릉 애견분양 가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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