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뮤직 스테이션 출연 보류…아사히 TV 측 "시청자들께 죄송"

입력 2018. 11.08. 22:27:00

[더셀럽 심솔아 기자] 일본 음악프로그램 아사히 TV 뮤직스테이션 측이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보류했다.

8일 뮤직 스테이션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멤버가 착용했던 티셔츠 디자인 때문"이라 설명했으며 "출연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해당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오늘(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시간 약 2시간 전 이를 취소했다. 이에 취재를 위해 나가있던 기자들 역시 현장 경호원에게 상황을 전달받고 철수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4개 돔투어를 진행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